오늘은 프리다이빙 수트 구매 요령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프리다이빙 수트의 주 목적은 체온유지 + 보호입니다.
다이빙을 갈때 물이 차가우면 따뜻하게 보호해주고, 바다에서 다이빙할때에는 돌이나 따깨비에 긁히지 않도록 보호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다이빙 수트는 딱 맞게, 조금 끼지만 너무 끼지 않는 사이즈를 사는게 좋습니다.
이미 사이즈별로 나와있는 수트를 사는것이 일반적이지만, 어깨가 넓으시거나 허벅지가 굵으신경우 제작수트를 맞추시는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입니다!
다이빙 슈트는 크게 반팔수트, 3미리 수트, 5미리 수트가 있는데요
반팔수트는 수영장에서 자주 입습니다. 수온이 따뜻하게 고정되어있기에 시원한 반팔 수트를 입습니다.
입고 벗기도 편한 장점이 있습니다. ㅎㅎ
반팔수트는 대부분의 다이빙풀에서도 대여합니다. 방문하시고자 하는 다이빙풀에 문의하시면, 대여가 가능한지 알려드릴겁니다.
바다에서는 대부분의 경우에서는 긴팔수트,. 즉 3mm 또는 5mm수트를 착용합니다.
바다 수면의 온도는 따뜻한반면, 아래로 내려갈수록 차가워지는 수심 때문인데요,
사람마다 다르지만, 저는 늦봄이나 초여름에는 5mm수트를 입고, 여름이나 초가을에는 3미리 수트를 입습니다!
입기도 힘들고, 이동할떄는 덥지만, 바다에서 이리저리 긇히고 상처나는걸 보호해주고, 수심타며 내려갈때 급격히 떨어지는 수온에서도 춥지 않게 도와줍니다!!
똑같은 이유로 3mm와 5mm 수트를 사게되면 장갑과 양말을 같이 사는게 일반적입니다.
열대야 또는 얕은수심으로 다이빙을 가실때에는 반팔수트를 입거나 일반 수영복에 래쉬가드를 입고 가는 경우도 많으니 참고하세요! 열대야는 수트입고 다이빙하기에는 너무 덥습니다. ㅠㅠ
수트를 쉽게 입기 위해서 다이버들은 아쿠아젤을 이용하는데요,
수트를 입기전, 수트 팔, 몸통, 다리 구멍에 아쿠아젤을 넣고 문질러주면, 미끌미끌해지는데,
그 상태로 입으면 한번에 쑤욱 들어가게 됩니다.
사용시 붉은반점, 가려움이 있는경우 사용을 중지하세요!
상체 수트를 벗을때는 우선 수트를 가슴까지 쭉 올리고, 다리를 고정후, 상체를 90도로 숙인후 가슴팍까지 당긴 수트를 쭉 당기면 벗겨집니다! 이 방법이 제일 쉽지만, 그래도 힘드니 버디한테 당겨달라고 부탁하세요!
머리까지 덮인 수트를 입었을때에는, 귀에 물이 들어갈 수 있는 구멍이 뚫려있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수트와 귀 사이에 공기가 찰 경우, 압력때문에 이퀄이 잘 되지 않을 뿐더러, 갇혀버린 공기의 압력 때문에 고막에 상처를 입을수도 있습니다. (후드압착이라 검색하시면 더 자세한 설명이 나옵니다)
구멍이 없는 경우, 저는 그냥 입수하기전에 물을 채우고 들어가고, 제 강사분들의 경우에는 수트에 펀치로 구멍을 뚫어서 사용합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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